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린도후서 6장 2절) 우리의 인생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전도서 3장 1절)


태어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만날 때가 있으면 헤어질 때도 있습니다. 흔히 “생자필멸(生者必滅), 회자정리(會者定離)”라고 말하듯이, 이 땅에서의 삶과 만남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한 세대가 지나가면 또 다른 세대가 찾아옵니다. 우리가 아무리 오랫동안 살고 싶어도 인생의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모세는 인간의 연수를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편 90편 10절) 칠십 년, 팔십 년의 세월도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그러나 영원이라는 시간 앞에 놓고 보면 우리의 인생은 참으로 짧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살았느냐”일 것입니다.

모든 것을 가져본 솔로몬이 깨달은 것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왕이었으며, 큰 부와 명예를 누렸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그는 왕비 칠백 명과 후궁 삼백 명, 곧 모두 천 명의 여인을 두었습니다.(열왕기상 11장 3절)

그는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많은 것을 소유했습니다. 지혜도 있었고, 재물도 있었으며, 권력과 명예도 누렸습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 마지막에 남은 고백은 무엇이었습니까?

전도서에서 그는 해 아래에서 사람이 애쓰고 수고하는 모든 것의 허무함을 깊이 탄식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장 2절) 그리고 전도서의 마지막에는 인생의 본질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도서 12장 13절) 많은 것을 가져본 사람이 결국 깨달은 것은, 세상의 소유만으로는 인생의 참된 의미와 만족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한번 자신에게 조용히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얻기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가?

재물입니까?
명예입니까?
권력입니까?
안정된 삶입니까?
사람들의 인정과 박수입니까?

물론 재물과 명예, 건강과 안정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 좋은 것들입니다. 그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인생의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어도 생명이 없다면 그것을 누릴 수 없습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가복음 8장 36절)

우리는 세상의 많은 것을 얻기 위해 평생을 달려가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놓치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생명보다 귀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성경은 육신의 생명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도 말씀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라면 우리는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에 대해 말씀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제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장 6절) 구원은 우리의 선행이나 공로를 쌓아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그분을 나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장 8절) 그러므로 복음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는 초대입니다.

진리를 알 때 자유를 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 여기서 말하는 진리는 단순히 어떤 지식이나 정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말씀의 문맥에서 그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자유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죄에 붙잡혀 살아가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일 때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우리는 이전과 다른 마음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발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지금”이라고 말씀합니다

고린도후서 6장 2절에서 바울은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은 구원의 날”이라고 선포합니다. 왜 지금일까요? 우리에게 내일이 반드시 주어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일을 계획할 수는 있지만 내일을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 하나님을 찾겠다고 미루다 보면 그 “언젠가”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숨 쉬고 있다면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면 아직 은혜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다면 아직 돌아갈 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찾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지금이 은혜의 때입니다.
*지금이 회개할 때입니다.
*지금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입니다.
*지금이 구원의 복음을 받아들일 때입니다.

인생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나그네의 길과 같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얼마나 많이 소유했는지는 결국 모두 내려놓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구원은 세상의 어떤 소유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무엇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세상의 것만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잠시 있다 사라질 것들을 위해 영원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분이라면, 오늘 이 시간 마음을 열고 그분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천국과 지옥은 상상 속의 세계가 아니라, 성경이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실재입니다. 숨 쉬고 있는 지금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얻을 가장 확실한 기회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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